9월30~10월4일 중구 예문갤러리에서 구봉서 영화ㆍ코미디 소장품전, 영화포스터전, 추억의 영상전 등...10월1일 오후7시 국립극장서 후배들 축하 공연 열려
중구(구청장 최창식)와 중구문화원(원장 김장환)은 9월30일부터 10월12일까지 중구문화원 안에 위치한 예문갤러리에서 ‘구봉서의 코미디인생 60년’전시회를 개최한다.
구봉서 선생이 출연한 영화와 코미디 관련 소품과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84편의 포스터를 전시한다. 추억의 코미디 영상전과 한국 코미디언 명콤비, 명장면을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10월1일 오후4시 예문갤러리에서 기념식을 갖고, 오후7시부터는 국립중앙극장의 하늘극장에서 축하공연을 갖는다. 구봉서 선생과 코미디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송해, 임희춘을 비롯 엄용수, 유재석 등 그를 존경하고 따르는 후배 코미디언들이 출연해 구봉서 코미디인생 60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건강이 안좋아 바깥 나들이도 쉽지 않은 구봉서 선생을 무대에서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기회다.
특히 1969년8월부터 1985년까지 15년8개월동안 방송됐던 코미디 프로그램 '웃으면 복이와요'에서 배삼룡과 콤비를 이루어 왕성하게 활동해 한국 코미디계의 전설로 통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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