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재상장은 평가액 기준으로 -50~200% 사이에서 매도 및 매수호가를 접수해 단일가격에 의한 매매방식으로 시초가가 결정된다. 시초가를 기준으로 15% 범위 내에서 거래된다.
대한항공으로부터 인적분할돼 신규상장되는 한진칼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봤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한진칼 주당 평가액은 1만5350원이다. 지주회사의 일반적인 할인율 40%를 한진칼에 적용하면 적정가치는 1만1506원이다.
한진칼 주가 역시 단기적으로는 적정가치를 상당 폭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최근 저비용항공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지주회사(AK홀딩스는 제주항공, 티웨이홀딩스는 티웨이항공 보유)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한진칼은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 주식을 100% 보유하고 있다. 한진칼은 대한항공의 투자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된 지주회사로 대한항공, 정석기업, 진에어, 토파즈여행정보, 칼호텔네트워크, 한진관광, 제동레저, 호미오세라피 등 8개 회사의 지분의 일부 또는 전체를 보유하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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