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1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한 이벤트에서 베타 버전 공개 이후 보완 작업을 마무리한 'iOS7' 최종 버전을 공개하고 이를 18일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은 새로워진 iOS7을 선보이며 "이제 iOS는 단말기 사용자의 캘린더를 이용해 사용자들이 어디로 가느냐를 말해줄 수 있고 출퇴근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도 알려준다"고 전했다. 그는 또 "새로운 통화음도 탑재했다"고 전했다.
페더리기 부사장은 새 뮤직 서비스인 '아이튠즈 라디오(iTunes Radio)'는 물론이고 포토 내비게이션과 에어드롭 등 사진을 찾거나 주변의 아이폰 사용자들과 사진을 공유하는 새로운 기능들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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