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경외과학회연맹(WFNS)은 지난 1957년 벨기에 브뤼셀을 시작으로 4년 마다 국제 학술대회를 연다. 올해 대회에는 전 세계 110개국, 3563명의 신경외과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다. 현장 등록자와 전시업체 관계자 등을 감안하면, 45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9년 미국 보스톤 대회(3479명)를 웃도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를 위해 정희원 조직위원장 및 대회장(서울대의대), 이규성 사무총장(연세대의대), 박춘근 학술위원장(가톨릭의대, 강동튼튼병원) 등 200여명의 국내 신경외과 주요 인사로 꾸려진 조직위원회가 3년간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조직위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국내외 신경외과학 분야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인 만큼, 학술적 교류 뿐만 아니라 국내외 석학들의 정보 교환, 친목 도모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국내 신경외과학 분야의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학 기술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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