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의 한 고등학교 교내에서 학생들끼리 패싸움이 발생해 1명이 칼에 찔려 숨지는 참극이 빚어졌다.


4일(현지시간) 오전 텍사스주 남부의 휴스턴 소재 스프링 고교의 복도에서 수업을 기다리던 남학생들이 시비 끝에 칼 등 흉기를 휘두르며 난투극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남학생 1명이 칼에 찔려 과다출혈로 숨졌고 3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패싸움에 가담한 3명을 체포하는 한편 폭력조직의 연루 가능성을 조사 중이라고 CNN이 보도했다.


그러나 이 학교 졸업생과 인근 주민들은 뿌리깊은 교내 인종갈등이 이번 사건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고 지역 유력지인 휴스턴크로니클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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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피해자 가족과 학교 인근 교회의 E.A 데커드 목사는 "이번 사건은 조직폭력이 아닌 단순한 인종 간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스프링 고교에는 흑인과 중남미계인 히스패닉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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