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 울상...비난글 쇄도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서울우유의 우윳값이 220원 인상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와 대형마트가 이날부터 우윳값을 220원 인상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전국 주요 마트에서 1ℓ들이 흰 우유가 2530원에 판매중이다.

가공유 중에서는 200ℓ들이 초코우유와 딸기우유 등이 650원에서 730원으로 12.3% 인상됐다.


이에 따라 남양유업과 매일유업도 이날 중 인상안을 결정하고 다음주께 우윳값을 인상할 계획이다.

우윳값 인상이 현실화되자 서민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비난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한 SNS에는 "안 그래도 너무 비싸서 많이 못 사는데 또 인상이라니, 너무하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포털 사이트에도 "우윳값은 뭐 매일 오르냐", "해도 너무한다" 등의 글로 우윳값 인상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소비자단체는 우윳값 인상 계획을 밝힌 서울우유의 담합이 의심된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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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화 소비자단체협의회장은 "서울우유가 우윳값을 인상한 가운데 암묵적 담합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를 요청하는 공문을 공정위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공정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증거와 경쟁 제한성 합의 등이 드러나야 결론이 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섣불리 말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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