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자동차 노사가 29일 재개된 임금단체협상 교섭에서 일부 안에 추가 합의했다. 그러나 노조가 지난 5월 합의해 시행중인 휴일특근 방식에 대한 재협의를 요구함에 따라 임단협이 새 난관에 봉착할 것으로 우려된다.


현대차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후 3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문용문 위원장 등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섭을 진행했다. 이날 교섭에서 노사는 직원 사망 시 자녀(고등학생) 장학금 지급 등 8개안에서 합의점을 찾았다.

다만 노조 측이 휴일특근 방식에 대해 "시간당 생산대수(UPH)를 줄여 노동강도를 낮춰야한다"며 재협상을 요구함에 따라 임단협 교섭의 걸림돌로 떠올랐다. 노사는 지난 5월 휴일특근 방식을 합의해 시행중인 상황이다. 사측은 이미 합의하에 시행중인 휴일특근 제도를 재논의 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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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임금 13만498원 인상, 상여금 800%(현재 750%)로 인상, 전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정년 61세로 연장, 4대 중증질환 진료비 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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