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곶자왈 ‘국제적 자산으로 진화’ 논의
국립산림과학원, 제주웰컴센터에서 ‘곶자왈의 생태와 문화, 미래가치’ 주제로 심포지엄…국내외 네트워크 강화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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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제주도에 있는 곶자왈의 종합적인 연구와 국제적 자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30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립산림과학원은 김우남 민주당 국회의원(제주시 을지역),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오경애)과 공동으로 29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곶자왈의 생태와 문화, 그리고 미래가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은 곶자왈의 생태와 문화에 대한 연구를 지역차원의 수준을 벗어나 전국 규모로 넓히고 국내·외 네트워크 강화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다. 숲 치유전문인 박범진 충남대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곶자왈의 지질, 생태문화, 치유기능과 가치에 대해 논의됐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축사를 통해 “곶자왈은 톡특한 생태환경을 갖고 있어 세계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없고 제주도민 삶 속에 깊이 자리하고 있는 삶의 터전”이라며 “곶자왈을 국가차원에서 관리하기 위해 산림청은 2009년부터 곶자왈을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 청장은 “국유림으로 바뀐 곶자왈은 생태환경과 문화가치에 대한 여러 연구사업들을 벌이고 있다”며 “곶자왈이 휴양, 치유, 생채문화체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게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산림청은 자연유산으로서의 곶자왈이 보전될 수 있게 인식 높이기에도 더 힘쓰고 곶자왈 관련 국제연구교류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김우남 의원은 인사말에서 “이번 심포지엄이 곶자왈이 제주도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와 세계의 중요자산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곶자왈’이란?
곶자왈은 ‘제주의 허파’로 수많은 기암괴석위에 뿌리 내린 숲을 말한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대 북방한계식물과 한대 남방한계식물들이 있는 생명의 숲으로 가치가 높다. 물이 귀한 제주에서 지하수를 만들어내는 '스펀지' 역할도 한다. 제주도 구좌-성산, 한경-안덕, 애월, 조천-함덕 등 동서남북 4곳에 고루 있고 이 지대는 다시 10여개 지역으로 나뉜다. 면적은 약 7700ha로 한라산국립공원을 뺀 전체임야의 10%를 넘는다.
수십여 년 전만에도 사냥터, 식용이나 약용식물을 캐러가는 그런 곳이었다. 자연림과 가시덤불이 많아 농경지로 쓸 수 없었던 불모의 땅이었지만 지금은 버려진 땅이 아니다. 갖가지 생명을 품고 잉태하는 생명의 텃밭이자 제주 생태계의 마지막 버팀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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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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