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체납자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등 ‘감동 세정’ 눈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체납자 어려움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세정활동 납세자들에게 큰 감동"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지방세 50만원 이상 체납자를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을 처리해 납부를 독려하는 ‘감동 세정’을 펼친다.
함평군의 지방세 총 체납액은 10억3900만원. 군은 이 가운데 50만원 이상 체납한 319명, 6억4100만원을 징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한 것.
이를 위해 본청과 읍면 직원으로 징수반을 구성하고 체납자별로 전담직원을 지정해 징수할 예정이다.
특히 무조건 납부를 독려하는 것이 아니라 체납자가 처한 상황을 직접 확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필요하면 현장에서 민원을 접수해 처리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권위주의적인 공무원의 모습에서 탈피해 체납자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세정활동으로 납세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또 이와는 별개로 고의로 지방세 납부를 기피하는 경우에는 부동산 및 예금 채권을 압류하고 공매 처분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단행할 계획이다.
김용진 재무과 징수담당은 “농촌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체납액이 누증돼 일시 납부가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다”며 “체납자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납세를 유도하는 한편 고질체납자는 강력하게 징수해 형평성을 갖춘 세정업무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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