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서울시 경전철 위례~신사선이 관통하게 될 아파트단지에 거주하는 주민의 99% 이상이 현재 노선 계획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은 위례~신사선이 단지 내부를 관통하는 올림픽 훼밀리 아파트의 입주자대표자회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주민을 상대로 찬반서명을 받아본 결과 주민절대다수가 반대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아파트 주민 전체 4,494세대 중 97.3%인 4,372세대가 서명에 참여해 이 중 99.5%인 4,351세대가 내부관통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나온 위례~신사선의 최초 설계계획은 아파트외곽을 지나는 노선으로 추진되었으나 2011년 시가 아파트단지 관통 노선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고 이에 주민들이 노선변경을 요구하는 청원을 제출해 시의회가 주민청원을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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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은 “시가 주민 청원을 수용하겠다는 회신을 보냈고, 심지어 국토부에도 외곽노선으로 검토해줄 것을 요청해놓고서 갑자기 아파트 단지내부를 관통하는 노선으로 발표를 해버렸다”며 “주민과의 약속을 무시한 처사를 반드시 바로잡아달라”고 촉구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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