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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가는 정창수 사장…해외 수주 첫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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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이달 말 이라크를 찾는다. 해외 사업 수주를 위한 본격적인 첫 행보다.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정 사장은 오는 24~29일 이라크 도훅과 아르빌, 체코를 방문한다.
먼저 정 사장은 현지에서 진행중인 도훅 신공항 건설사업관리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그는 아르빌과 도훅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함은 물론, 사업현장 및 발주처를 방문해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추가 사업수주의 기반을 다진다는 예정이다. 또한 유럽지역 공항들과 업무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코 프라하 공항도 찾는다.

이번 출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해외 사업 수주를 위한 정 사장의 첫 출장이다. 정 사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 6월 터키를 방문한 적이 있으나, 당시는 사업 수주가 아닌 인천국제공항이 8년 연속 세계 공항서비스 1위에 선정됨에 따른 시상식 참여가 목적이었다. 이번 이라크 출장이 정 사장의 본격적인 첫 해외수주 행보인 셈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현재 추진되는 사업에 만족하지 않고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해외사업 영토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이라크 현지에서 앞으로 예상되는 추가 사업 수주를 위한 기틀을 다지고, 프라하 공항과의 협력을 통해 유럽지역의 공항들과 업무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09년 2월 이라크 쿠르드정부와 아르빌 공항의 운영지원 컨설팅 사업 계약(5년, 한화 약 341억 원)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115명의 컨설턴트를 아르빌 공항에 투입해 공항 정보통신, 기계설비, 전기설비, 항행시설 등에 대한 종합컨설팅사업을 수행했다.

이에 힘입어 아르빌 공항은 2010년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해 2010년 9월 개항 시 17개에 불과했던 취항 항공사가 2013년 8월 현재에는 22개로 늘어나 총 18개국 25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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