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수애가 관객 200만 명 돌파를 앞둔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의 흥행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다져진 연기 내공을 충무로에 봉인해제하며 ‘흥행포텐’을 터뜨려, 아낌없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수애는 초유의 재난 상황 속에서도 피어나는 가족애와 휴머니즘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 올 여름 유일한 가족영화라는 극찬을 받으며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감기’에서 감염내과 전문의이자 싱글맘 인해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수애는 딸이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후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연기 신공을 선보였다는 평을 이끌어 냈다. 딸을 위해 절실한 모성애를 발휘하며 절체절명의 극단적 위기 상황에 맞서면서 점차 이성을 잃어가는 소름끼치는 연기가 눈을 의심할 정도였다.
대중매체와 관객들은 ‘역시 믿고 쓰는 수애’ ‘충무로 연기지존’ ‘소름 돋는 모성애 명품연기’ ‘천의 얼굴’등의 다양한 수식어를 생산해냈고 이는 빠른 입소문을 타고 확대되어 ‘감기’의 흥행돌풍 중심에 수애를 있게 했다.
‘감기’의 돌풍 일등공신 배우 수애가 충무로의 핫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감기’의 흥행세는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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