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바람피나?' 외도 의심시 가장 먼저 ○○확인한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스마트폰을 테이블에 뒤집어 놓는다, 비밀번호를 걸어 놓는다, 유난히 스마트폰을 못 만지게 한다’ 등 믿었던 연인이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면 의심스럽기 마련이다. 만약 외도가 의심스러운 연인의 스마트폰을 확인할 수 있다면 돌싱남녀는 어떤 것을 가장 먼저 들여다볼까.
소셜데이팅 울림은 돌싱남녀 651명(남 441명, 여 210명)을 대상으로 '외도가 의심될 때, 스마트폰에서 확인하고 싶은 것'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돌싱남녀 모두 외도가 의심될 때 단연 ‘카카오톡(남 65.8%, 여 57.6%)’을 가장 확인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통화내역(남 14.7%, 여 24.3%)과 휴대폰 문자내용(남 17.7%, 여 17.6%)순이었다.
반면 이메일함이나 트위터와 페이스북 같은 SNS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선택을 받았다.
이 같은 설문결과에 대해 이승태 울림 팀장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통화나 휴대폰 문자서비스보다 훨씬 더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게 바로 카카오톡"이라며 "카카오톡은 개인만의 비밀공간이기에 상대방 외도가 의심될 경우 카카오톡을 통해 그 동안 누구와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확인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에는 온라인 채팅사이트가 불륜이나 외도의 온상이었다고 한다면, 이제 책상 위의 개인용 컴퓨터가 아니더라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게 된 세상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정림 상담 컨설턴트는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하고 싶은 것은 연인에 대한 신뢰와 사랑인 만큼 스스로가 떳떳하다면 스마트폰을 훔쳐봤다고 무조건 화를 내기 보다는 상대방에게 의심 살만한 행동을 한 적은 없는지 자기 자신을 먼저 되돌아보고 믿음을 회복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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