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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남았지?" 거리측정기에게 물어봐

최종수정 2013.08.06 10:47 기사입력 2013.08.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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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플레이족 늘면서 시장 급속도로 커져, 미국서는 10명 중 7명 이상 사용중

 미국프로골프투어에서도 거리측정기는 필수품이 됐다. 사진은 리 웨스트우드가 망원경처럼 생긴 부시넬 레이저 레인지파인더로 거리를 재고 있는 장면이다.

미국프로골프투어에서도 거리측정기는 필수품이 됐다. 사진은 리 웨스트우드가 망원경처럼 생긴 부시넬 레이저 레인지파인더로 거리를 재고 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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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오르막과 내리막 등 경사에 따른 거리까지 계산해 준다."

거리측정기시장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추이다. 국내 골프장에서는 현재 코스 공략의 대부분을 캐디에게 의존한다. 가장 중요한 정보가 바로 목표까지 남은 거리다. 하지만 초보캐디들이 급증하면서 정확도가 크게 떨어져 곤혹스러울 때가 많다. 타깃까지의 거리는 물론 높낮이에 따른 가감까지 해주는 첨단 거리측정기의 등장과 함께 스스로 거리를 재는 골퍼들이 늘고 있는 까닭이다. '노캐디 선택제'를 실시하는 골프장이 늘어나면서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 미국에서는 "74%가 사용 중"= 미국의 골프산업 조사연구소 골프데이터텍이 최근 1500명의 골퍼를 대상으로 거리측정기 사용 여부를 조사했다. 2011년 응답자의 64%에서 74%로 늘어나 2년 사이에 10%가 증가했다. 미국에서는 이미 10명 중 7명 이상이 거리측정기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거리측정기는 사냥과 스포츠관람, 천문학 등에 사용되는 망원경을 개발하는 회사인 미국의 부시넬이 출발점이다. 1994년 처음 골프에 접목했다. 망원경처럼 생긴 레이저방식으로 고도까지 감안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요즘에는 GPS(위성항법장치)를 활용한 간편한 방식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물론 직선거리, 그것도 정확도가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선수들은 당연히 연습라운드 등에서 레이저방식의 거리측정기를 통해 실전에 대비해 정확한 야디지북을 만든다. 아마추어골퍼들의 설문조사 결과 역시 GPS를 활용한 거리측정기 사용자는 29%에 그쳤다. 손목형 등 새로운 스타일이 성장하면서 구입비용은 다소 저렴해졌다. 2011년 평균 242달러(약 27만원)가 든데 비해 지금은 229달러(약 25만원)다.
거리측정기 사용자의 90%가 "더 나은 플레이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응답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점도 흥미롭다. "플레이 속도가 늦어질 수도 있다"는 예상과 달리 오히려 속도가 빨라진다는 점도 이채다. 거리측정기를 사용하는 골퍼 대부분이 "플레이 속도가 빨라졌고,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느리다"는 견해를 갖고 있었다.

▲ "슬로프도 읽어주네"= 국내에도 거리측정기 제조업체가 있다. 아직은 국내 수요가 제한적이라는 점 때문에 수출에 주력해온 기업들이다. 최근에는 그러나 부시넬의 공식수입원이 설립됐을 정도로 국내 분위기도 바뀌고 있다. 부시넬 레이저 레인지파인더는 신기술이 반영된 '핀시커(Pinseeker) 테크놀러지'가 적용돼 1가지 이상의 물체가 센서에 잡혔을 때 가장 가까운 물체까지의 거리를 불과 1초 이내에 알려준다.

무엇보다 정교한 기술력이 핵심이다. 해저드 좌측, 벙커 앞, 나무 오른쪽 등 원하는 지점까지의 거리를 정확하게 읽어낸다. 아마추어골퍼들이 경사도에 따라 혼선을 빚는 높낮이에 따른 보정이 최대 매력이다. 버튼을 누르면 보정된 거리를 알려준다. 특허 받은 '슬로프 테크놀러지'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10년 이상 사용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뢰도 90%다.

GPS방식은 골프버디가 대표적이다. 전 세계 120개국, 4만여개의 코스를 담아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모자에 부착할 수 있을 만큼 가볍고, 조작이 간편하다는 게 강점이다. 스코어관리 등 여러 가지 부가서비스 기능을 탑재해 기록관리 등 활용도도 높이고 있다. 음성으로 정보를 알려주는 최신 모델들도 출시됐다. 버튼만 누르면 거리를 알려준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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