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진료소 중심, 12주 프로그램으로 심뇌혈관 질환 감소"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고혈압, 당뇨 및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하여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12주 심뇌혈관질환 예방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과 장애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우선 6개 보건진료소가 참여하고 있는데 해당진료소장들이 전남 심뇌혈관질환관리단에서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이론교육, 영양, 운동으로 구성된 12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 건강체조, 짠맛 미각테스트 등 이론교육보다 현장 실습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또한, 12주 건강교실의 프로그램 효율성 및 성과를 측정하기 위하여 교육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체지방 측정기를 이용한 비만도 검사, 허리둘레 측정 및 콜레스테롤 사전, 사후 검사 실시로 프로그램의 전문화를 시도하여 주민들로부터 전문적 건강교실로 인정을 받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하고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심장질환과 뇌졸중 발생률을 낮추고자 프로그램 운영 후 보건지소와 전 보건진료소에 확대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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