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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유별난 부동산 '앓이'.. 수익형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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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부동산 경기 장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부자들의 자산 중 55.4%는 부동산이며 특히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3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부자들은 평균적으로 자산의 55.4%를 부동산에 투자했다. 이어 금융자산(38%), 기타자산(6.6%)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의 중심에 부동산이 있는 것이다.
부동산 자산의 구성은 오피스텔·상가·빌딩·아파트(투자용) 등의 비중이 약 42%였다. 자산 규모가 클수록 투자용 부동산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무엇보다 집값 상승 기대감이 사라지며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수익형 부동산이라고 분류할 수 있는 아파트에 관심이 모아진다.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부동산으로는 대우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능동 일대에 공급중인 총 690실 규모의 ‘동탄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이 대표적이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31~33㎡로 이뤄졌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 걸어서 갈 수 있고 1300여개의 협력 업체를 배후수요로 뒀다. 임대수익률과 투자원금 이자를 보장해주는 ‘더블 수익보장제’를 실시 중이다.
광교신도시에서는 1-3-1블록과 1-6-2블록에서 ‘광교 에코 푸르지오 시티’를 들 수 있다. 전용면적22~42㎡에 총 203실 규모다. 2015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대역이 도보로 3분 거리다.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용인~서울고속도로 광교상현IC와도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현대엠코가 서울 마곡지구 상업용지 B7-5·6블록에서 공급 중인 ‘마곡 엠코 지니어스타’ 오피스텔도 수익형 부동산의 하나로 분류할 수 있다. 559실 규모에 전용면적 22~26㎡로 이뤄졌으며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이 10m 거리에 있다. 또 5호선 발산역과 공항철도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LG·롯데 등 대기업 R&D연구원을 배후수요로 두게 될 예정이다.

상가의 경우 대우건설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내 ‘강남역 센트럴 애비뉴’가 있다. 연면적 1만3031㎡에 110개 점포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이 약 34m 거리인 초역세권이다. 삼성타운·메리츠타워 등 오피스시설이 밀집했고 강남역의 유동인구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송도 센트럴파크Ⅱ상업시설(센투몰)’은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된 수익형 부동산이다. 연면적 3만6920㎡에 점포 200개로 구성된다. 센트럴파크가 맞은편에 위치했고 아이타워·IBS타워·포스코건설 사옥 등이 인접해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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