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Golden Seed 프로젝트로 108억 여원 수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이정식, 최동욱, 김성길 교수 프로젝트 책임자로 선정"
전남대는 수산생명의학과 이정식, 생물교육과 최동욱, 식물생명공학부 김성길 교수가 Golden Seed 프로젝트 책임자로 각각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글로벌 종자강국 실현을 위해 2013년부터 2021년까지 9년(4년+5년) 동안 총 사업비 4,911억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국책 R&D사업이며, 대상 분야는 채소(배추, 무, 수박, 고추, 파프리카), 원예(양배추, 토마토, 양파, 감귤, 백합, 버섯), 수산(바리과, 넙치, 전복, 김), 식량(벼, 감자, 옥수수), 종축(돼지, 닭)이다.
전남대 교수들은 이 중 전복, 김, 양파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7월부터 2017년 5월까지 4년간 1단계 사업을 수행한 후 평가를 통해 2단계 사업 참여 여부가 결정된다.
이정식 교수는 총 68억3,300만원의 연구비(협동과제포함)를 지원받아 우수형질을 보유한 전복류의 신종자 개발 연구에 나선다. 이 교수는 전복류의 유전자원 확보 및 복합적 우수형질 신종자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의 교잡육종 기술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중국을 중심으로 유럽, 미주, 호주 등 글로벌 시장을 점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동욱 교수는 총 27억2,100만원의 연구비(협동과제포함)를 지원받아 공주대학교 팀과 함께 ‘김 유전체 구조 연구’를 수행한다. 이 연구는 김의 품종 개발을 위한 다양한 육종소재들을 제공하고 김의 유전적 특성 및 기능 유전체 연구를 위한 기반 정보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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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길 교수는 총 12억7,200만원의 연구비(협동과제포함)를 받으며 국내 양파 분자육종 기반을 구축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김 교수는 양파의 품종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세대단축기술(Marker-assisted backcrossing) 개발 연구를 통해 분자육종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양파 품종 개발에 대한 기술자립과 더불어 새로운 글로벌 종자시장 개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대 관계자는 “교수들이 대규모 국책 R&D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국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전남대의 위상과 연구수준을 한층 더 높이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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