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춘천·홍천 등 5곳 '특별재난지역' 지정
11~18일 집중호우 피해 속출… 정부, 지방비 복구비용 50~80% 국고 지원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경기 가평과 강원 춘천, 홍천, 평창, 인제 등 5곳이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정부는 지난 11~15일, 18일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피해가 속출한 이들 지역을 지자체와 정부 합동조사를 거쳐 2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시·군·구별 재정력 지수에 따라 총 복구소요액 중 지방비로 부담하는 비용의 50%에서 최대 80%까지를 국고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강원도에서 지방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해 신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함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대상지를 선정,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포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이번달 16일부터 22일까지 각 지자체 자체조사를 시작으로, 23일부터 26일까지는 중앙합동조사가 이뤄졌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장마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에도 태풍과 국지성 호우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복구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해 피해주민들이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2일과 23일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서도 지자체 조사와 정부 합동조사를 거쳐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추가적인 복구지원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