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CLOUD’ 관련 결합상표 출원 ‘쑥’
특허청 분석, 2000년 1건→지난해 68건, 올 5월말까지 11건 등 증가세…“관련기술 발전흐름 반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보통신(IT)분야에서 최대 화두로 떠오른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관련단어가 결합된 상표출원이 크게 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인터넷상의 서버로 데이터저장, 네트워크, 콘텐츠사용 등 IT관련 서비스를 합쳐 쓸 수 있는 컴퓨팅환경을 뜻한다.
29일 특허청에 따르면 2000년까지 1건이었던 ‘클라우드, CLOUD’ 결합 상표출원이 2008년까지 11건(누계)에 그쳤으나 ▲2009년 7건 ▲2010년 29건 ▲2011년 37건 ▲2012년 68건 ▲2013년(1~5월) 11건으로 꾸준히 불어났다.
‘클라우드, CLOUD’ 결합 상표출원 급증은 관련기술이 크게 발전하는 흐름을 알 수 있게 해준다는 게 특허청의 분석이다.
미국 코네티컷주에 본사를 둔 IT분야의 리서치기업 Gartner가 발표한 10대 핵심전략기술에서 차지하는 ‘클라우드 컴퓨팅’순위가 지난해는 10위였으나 올해는 3위로 뛰어오른 게 좋은 예이다.
2~3년 전부터 각종 세계박람회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최근 서울코엑스(COEX)에서 열렸던 국내 최대 IT전시회 ‘월드 IT쇼 2013(World IT Show 2013)’에서도 클라우드 컴퓨팅·빅데이터·IT서비스가 주요 전시품목 군으로 선보였다.
김동욱 특허청 상표3심사팀장은 “상표나 브랜드가 기업전략에서 중요해짐에 따라 기술변화를 특허와 상표출원을 통해서도 엿볼 수 있게 됐다”며 “그러나 클라우드, CLOUD처럼 모두가 써서 흐름이 되거나 상품성질을 나타내는 단어는 상표로서의 식별력을 갖기 어려우므로 식별력 있는 부분을 결합, 출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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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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