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전망대 '가족나들이' 명소…5년새 14만7천명 방문
[양평=이영규 기자]개관 5년을 맞은 팔당전망대가 주말 가족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팔당전망대는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가 지난 2008년 7월 본부 9층에 마련한 '물환경 전시관'으로 물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다양한 자료를 갖추고 팔당호의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본부에 따르면 개관 이후 5년 간 팔당전망대를 찾은 관광객은 14만7000여 명에 달한다. 한해 평균 5만여 명이 다녀간 셈이다.
팔당전망대의 가장 큰 매력은 팔당호의 전경과 팔당댐, 남한강, 북한강, 두물머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것으로 가족 나들이, 연인 데이트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연중 무휴, 무료로 운영되고 있고, 방문객의 의견을 수렴해 수시로 새로운 동영상 자료를 업데이트하고 시설을 보완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최근 조사한 방문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86%가 '팔당전망대 방문으로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됐다'고 답했다.
팔당전시관 내에는 환경과 물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물환경 전시관이 함께 있어 팔당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테마전시관으로 구성된 물환경 전시관은 도입의장, 교육의 장, 홍보의장 등 3가지 분야로 구성돼 있다.
도입의 장은 황포 돗대 모형을 전시해 황포돛대를 따라 과거의 팔당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미지가 연출된다. 교육의 장에서는 생활의 터전이었던 팔당의 옛 나루터 모습, 팔당호의 역사, 취수와 정수과정,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의 양, 팔당호에 사는 동ㆍ식물 등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을 할 수 있다. 홍보의 장에서는 팔당호 지킴이 경기도수질개선본부를 만나보는 공간이며, 팔당호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과 물의 중요성 및 경기도의 정책 등이 영상으로 소개된다.
물환경 전시장에서는 아이들에게 환경과 물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려는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아 주말이면 전시관을 둘러보며 환경교육을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팔당전망대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문을 연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단체관람을 원할 경우 사전 예약도 받고 있다.
팔당수질개선본부 관계자는 "팔당전망대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을 뿐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물 환경에 대한 중요성 인식시키는 환경 전도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 방문객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관람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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