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인 팀 휴고 의원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 교육위원회가 공립학교용으로 승인한 모든 교과서에 일본해와 함께 동해를 표기하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민주당의 데이브 마스덴 상원의원도 지난 5월 기자회견을 통해 같은 내용의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상·하원에서 동시에 동해병기 법안이 추진되는 셈이다.
주 의회에서는 지난해 같은 법안이 상정됐으나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찬성 7표, 반대 8표로 부결됐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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