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삼성물산은 경기도 용인시에서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지상 20층 84~118㎡(이하 전용면적 기준) 총 845가구 규모다. 수지 구도심, 광교산, 단지 내 공원 등 다양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분당선 죽전역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고 분당선 오리역도 이용할 수 있다. 2016년 개통되는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 수지(가칭)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20여분안에 닿는다.
서울의 첫 번째 시범뉴타운으로 관심을 모았던 왕십리뉴타운의 1구역을 재개발한 '텐즈힐'이 8월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삼성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4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시공했다. 지상 25층 21개동, 59~148㎡ 총 170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분양분은 607가구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1·2호선 신설동역, 2·6호선 신당역을 이용할 수 있고, 2·5호선·중앙선·분당선이 교차하는 왕십리역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수원 권선동에서 분양할 예정인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도 8월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지상 14층 20개동이며 59~101㎡ 총 1152가구다. 이미 분양한 1·2차 3360가구를 포함하면 4600여가구의 미니신도시급 대단지가 생겨나는 셈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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