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4동 용곡초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
광진구, 보도폭 확장과 보도신설, 목재데크 조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방호울타리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용곡초등학교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중곡4동에 위치한 용곡초등학교는 통학로 보도가 협소하고 차량들의 무분별한 불법 주?정차로 인해 학생들이 등ㆍ하교 시 차도를 이용하는 등 어린이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이에 구는 용곡초등학교와 용곡중학교 앞 통학로인 중곡4동 21-11부터 176-1호까지 사업구간을 국ㆍ시비 총 5억8000만원을 들여 지난 6월 보도 폭을 넓히고 보도를 신설하는 등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착공, 다음달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용곡초등학교와 용곡중학교 사이 기존 보도 구간 200m를 폭 2m에서 3m로 보도폭을 확장한 후 확장된 구간에는 목재데크를 설치해 아이들이 걷기 좋은 통학로를 조성, 고질적인 상습 불법 주·정차 구간인 통학로 좌·우측에는 폭 1.5m 길이 262m의 보도를 신설해 어린이와 주민 등 보행자를 위한 통행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 밖에 보행자의 무단 도로횡단을 방지하기 위한 보행자용 방호울타리와 휀스를 설치, 미끄럼 방지를 위한 그루빙 포장 등 부대공사를 실시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공사 기간 중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도와줄 보행안전도우미를 배치하고 여름 방학기간 내에 공사를 완료해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강변역 일대를 ‘교통특구’로 지정한 바 있는 구는 지난달까지 건대입구역 사거리, 구의사거리, 용마초등학교 사거리 등 3개소 교통환경 개선공사를 완료하고 올해 말까지 구남초등학교 앞 사거리, 동곡삼거리, 어린이대공원역 사거리 등 총 6개소의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우선구역’ 조성사업 ▲횡단보도 안전대기장치 및 투광등 설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 버스승강장 설치 등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어린이와 주민들의 보행환경이 상당부분 개선 돼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통학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구는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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