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국내와 해외 주식형 펀드가 2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양적완화를 연내에 축소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이 재확인되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종합주가지수는 2% 상승했다.


국내주식형펀드의 주간수익률은 1.64%를 기록했다.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가 적극적 운용을 통해 시장수익률의 초과 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펀드보다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버냉키의 힘? 주식형펀드 2주 연속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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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주식기타가 3.14%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고 특정 업종이나 섹터지수에 따라 운용되는 인덱스주식섹터가 2.64%로 뒤를 이었다. 인덱스주식코스피200은 2.21%로 유형 평균을 상회했다.

반면 액티브주식섹터는 0.15%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나타냈다.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는 액티브주식중소형이 0.43% 상승했고 배당주에 주로 투자하는 액티브주식배당은 1.11% 올랐다.


국내주식형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클래스 펀드 가운데서는 조선, 금융 업종을 중심으로 인덱스주식섹터펀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선박 수주 물량 증대로 관련 종목의 실적 개선세가 예상되면서 주가가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KODEX조선주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7.30%), '한화ARIRANG철강금속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6.76%) 과 ‘미래에셋TIGER은행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5.88%), ‘삼성KODEX은행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5.87%) 등이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국내주식형펀드보다 1% 가량 높은 2.6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홍콩H)이 4.23% 상승했고 대만(3.84%), 중국본토(3.66%), 유럽(3.22%) 등이뒤를 이었다. 중남미(-1.13%), 브라질(-0.97%), 신흥아시아(-0.83%) 등의 지역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펀드 중에서는 레버리지펀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C1’(10.59%),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증권자투자신탁1[주식-파생재간접형]_A’(10.33%)가 나란히 1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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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채권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는 각각 0.25%, -0.0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반된 성과를 거뒀다. 국내채권형펀드 국공채권이 0.29%로 유형 평균을 상회했다. 투자적격등급채권(BBB-이상)에 투자하는 일반채권은 0.23%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투기등급채권(BB+이하)에 투자가능한 하이일드채권은 0.2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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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투자적격등급채권(BBB-이상)에 투자하지만 단기채권과 유동성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은 일반채권(초단기)은 0.14%로 유형평균을 하회했다. 회사채(은행채, 기타금융채 포함) 투자비중이 60% 이상인 회사채권은 0.1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고수익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글로벌하이일드채권은 0.06% 상승해 해외채권형 소유형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 성과를 보였다. 글로벌채권(-0.09%), 신흥국채권은(-0.40%), 아시아퍼시픽채권(-0.43%)은 하락했다.


이혜영 기자 its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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