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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 4.5%..2년來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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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새 22bp 상승해 2011년 7월 이후 최고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미국 모기지 금리가 2년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부동산 시장 회복세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프레디맥은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가 4.51%로 지난주 4.29%에서 22bp(1bp=0.01%) 상승해 201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지난 5월 초까지만해도 3.35%를 나타내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에 있었으나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양적완화(QE) 축소, 즉 출구전략을 언급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5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는 3.53%로 역시 전주 3.39%에서 14bp 상승했다.

런던 소재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폴 디글 부동산 전문 이코노미스트는 전일 보고서를 통해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주택 구매력이 악화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구매력은 여전히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에 있다"고 평가했다. 주택 가격 상승이 지속되는 한 금리 상승이 부동산 시장 회복세를 꺾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캘리포니아 소재 시장조사기관 코어로직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12.2%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 2006년 이후 최대폭 상승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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