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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첫 '폭염경보'…정부, 쉼터·휴식시간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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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2013 폭염대응 종합대책' 발표… 어린이·노약자 등 관리 프로그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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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10일 오전 11시 대구·경북(경산, 칠곡, 김천, 포항, 경주)지역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정부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10일 '2013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폭염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종합대책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폭염대응 건강관리 매뉴얼을 마련하고, '방문건강관리요원'과 '노인돌보미' 등을 통한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아울러 고용노동부는 조선과 항만, 건설현장 등 폭염 취약사업장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해 오후시간대(오후 2~5시)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 운영, 그늘 제공과 소금 및 음료수 비치 등으로 폭염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각 지자체 역시 고령층들이 생활 주변공간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3만9789개소를 지정·운영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65세 이상 노인과 농민을 대상으로 휴식시간제도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초·중·고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교육부에서는 폭염특보 발효 시 단축수업 검토 및 체육활동 등 야외활동 자제, 등·하교 시간 조정, 임시휴교 등 상황에 따라 조치토록 했다.

이 밖에도 소방방재청은 현장밀착형 구급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전 구급대에 생리식염수와 얼음팩, 얼음조끼 등도 비치해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는 한편 국민행동요령 등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관계부처 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면서 스마트폰 재난알리미앱과 재난문자방송서비스, 언론매체 등을 통한 대국민 교육과 홍보를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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