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美 어닝시즌 기대감에 상승세..닛케이 1.2%↑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의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9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전날 하락했던 일본 주식시장은 개장 이후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 최대 알루미늄 제조사 알코아의 실적이 시장전망치를 웃돈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1.2% 오른 1만4272.32에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1.3% 상승한 1188.15에 오전장을 마쳤다.
일본 최대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가 1.8% 오르는 등 수출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미쓰비시UFJ가 2.7% 오르는 등 금융주도 상승중이다.
미즈호 자산운용의 에지리 마사히코 펀드매니저는 "엔화가 약세로 돌아서는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미국 경기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달 참의원선거 이후 주식시장이 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중국 주식시장은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19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08% 오른 1959.83을 기록중이다. 같은시각 홍콩 항생지수는 0.21% 오른 2만626.3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5월 2.1%에 비해 0.4%포인트 높은 것이다. 블룸버그통신 등 시장의 예상치는 2.5%였다.
웨스트차이나증권의 웨이웨이 애널리스트는 "CPI와 PPI 발표결과는 시장의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며 "중국 경제가 큰 변동없이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합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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