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사장 선임 23일로 또 연기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한국가스공사 사장 선임 절차가 또 다시 연기됐다. 지난달 25일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가스공사는 9일 성남시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사장 선임 안건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국 사장 선임 절차를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가스공사는 앞서 지난달 25일 주총을 열어 사장 선임 작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었으나 인사 검증이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선 절차가 연기됐다.
가스공사 신임 사장 공모는 지난 5월 중순 현대종합상사 부사장 출신인 주강수 전 사장이 퇴임하면서 진행됐다. 사장 후보는 현재 김정관 전 지식경제부 2차관과 장석효 전 가스공사 자원사업본부장 등 2명으로 압축된 상황이다.
이번 주총에서 사장 선임이 또 다시 미뤄진 것은 가스공사의 최대주주인 정부가 사장 후보자를 더 늘려 추가 심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는 오는 23일 주주총회를 다시 열고 신임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원전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면직된 김균섭 전 사장의 뒤를 이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선임 과정도 곧 사장 후보 면접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달 13일까지 사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15명 안팎의 지원자를 받았으나 이후 절차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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