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LTE-A 모든 가입자에 'T프리미엄' 무료개방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SK텔레콤이 영화와 드라마, 전자책 등을 제공하는 LTE 특화 서비스 'T 프리미엄'을 LTE-A와 LTE 모든 가입자가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바꾼다.
SK텔레콤은 9일 "2배 빠른 LTE-A 시대를 맞아 고객들이 고화질·대용량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정보이용료 부담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T 프리미엄'을 대폭 개편했다.
이에 따라 기존 월 6만2000원 이상 LTE 요금제 가입 고객들에게만 매달 제공된 콘텐츠 구매용 포인트 2만점(2만원 상당)이 월 5만2000원 이상 LTE 요금제 가입 고객까지 확대 제공된다. 또 5만2000원 미만 LTE 요금제 고객들도 스포츠 하이라이트, 만화, 전자책 등의 콘텐츠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실상 LTE-A와 LTE 전 고객이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기존 T프리미엄 서비스 이용자의 선호도가 특히 높은 VOD(주문형 비디오)를 중심으로 콘텐츠 카테고리를 재정비했다.
지금까지는 매월 평균 영화 16편, 드라마·예능 각 3작품이 제공됐지만, 이번 개편으로 영화는 월 평균 20편, 드라마·예능은 각 5작품으로 확대됐다. 또 미국·일본 드라마, 스포츠, 뮤직비디오 카테고리가 추가돼 매월 100 편 이상의 VOD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국내 드라마는 한 달간 방영되는 모든 회차를, 미국·일본 드라마의 경우 각 시즌 전회를 제공하여 고객들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매달 고객 투표를 통해, 원하는 주제의 콘텐츠를 모아 제공하는 ‘기획전’도 열 계획이다.
SK텔레콤은 T프리미엄 서비스 메인 화면에 고객이 현재 사용 가능한 데이터 양을 표시해, 고객이 스스로의 데이터 이용 현황을 감안하여 콘텐츠 이용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데이터가 모자란 경우 지인들에게 데이터 선물하기를 부탁할 수 있는 ‘데이터 조르기’ 기능도 새롭게 제공한다. 이는 모두 기존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작년 4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T프리미엄을 통해 고객들이 내려 받은 콘텐츠는 4700만 건을 넘었다. 현재 T프리미엄 월 콘텐츠 이용 건수는 약 500만 건으로, 연말에는 누적 이용 건수가 약 8000만 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단장은 “서비스 이용 고객 의견을 기반으로 가장 원하는 혜택과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SK텔레콤의 ‘행복동행’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면서 “빠르고 끊김 없는 LTE-A 환경에서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풍부한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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