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현대오일뱅크 2013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이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일 열린 리그 16라운드까지 총 101만7982명의 관중이 입장해 111경기 만에 100만관중을 넘어섰다"라고 4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18경기 앞선 기록이다. 2012시즌 당시엔 129경기 만인 6월 17일에 100만 관중을 넘었다.
K리그는 지난해부터 실관중 집계 시스템을 도입해 정확한 관중 집계에 힘을 쏟고 있다. 매 경기 연맹의 매치 코디네이터가 홈 구단 대표자의 확인을 거친 관중 집계 서류를 티켓 업체로부터 직접 전달받고, 더 명확한 집계를 위해 경기 후 구단이 연맹에 입장관중 정산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연맹은 각 구단에 지급하는 분배금을 올해부터 관중 수에 따라 차등지급하기로 함에 따라, 투명하고 정확한 통계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중 집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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