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발리볼 태극낭자' 김지희 최단아-한유미 이선화, 세계 향해 '스파이크'!(인터뷰)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안방에서 세계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선수들이 강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국비치발리볼연맹은 허밍아이엠씨와 공동 주관으로 오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FIVB(국제배구연맹)의 주최로 진행되는 '2013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코리아투어 해운대' 참가 선수를 확정지었다.
총 9개국 10개 팀이 참가하는 본 대회는 한국 2개 팀, 미국, 캐나다, 호주, 스페인, 체코, 슬로베니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에서 최고의 기량과 미모를 가진 선수들이 참가해 우열을 가린다.
한국 비치발리볼 국가대표는 김지희(부산시 체육회)와 최단아(포항시청)의 A팀, 한유미(전 배구국가대표)와 이선화(수원시청)의 B팀으로 구성됐다. 이정도면 '드림팀'이라 불릴 만 하다는 평가다.
한유미는 전 배구국가대표 출신으로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경험이 있으며 김지희는 제4회 해양스포츠제전 전국비치발리볼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최단아와 막내 이선화도 최고의 컨디션과 팀워크를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외국 참가선수 확정으로 상대 전력 분석과 함께 6월 초부터 진행해오던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회를 약 한 달여 앞두고 한국 선수단의 비치발리볼 연습장을 찾아 훈련 중인 4명의 미녀 선수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훈련을 지켜보며 운동을 시작한 계기를 묻자 4명의 선수 모두 "키가 커서 선생님의 권유로 시작했다"는 동일한 답이 나왔다. 비치발리볼 한국 선수단의 보통 평균 신장은 175cm이상이며 신장이 제일 큰 선수는 한유미 선수로 180cm이다.
최근 배구선수 은퇴 후 비치발리볼 선수로 출전을 선언, 화제를 모은 한유미에게 배구 선수 중 존경하는 선수를 묻자 망설임 없이 "최광희 선수"라고 답했다. 그는 "언제나 모범적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존경스럽다"고 덧붙였다.
매일 고된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의 여름철 보양식은 무엇일까. 한유미는 '홍삼'을, 최단아는 '장어'와 '인삼'을 꼽았다. 아울러 김지희는 '한우'라는 대답을 내 놨다.
끝으로 한유미는 '2013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코리아투어' 해운대 경기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항상 지켜봐 주시는 팬들과 비치발리볼을 응원해 주는 모든 분들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두 주먹을 꽉 쥐어 보였다.
최단아는 "한국에서 해외 선수들과 하는 경기인 만큼 관중들의 호응도 이끌어 내고 보는 팬들에게도, 경기를 하는 선수들에게도 즐거운 시합으로 남도록 하겠다"고 다부지게 답했다.
이어 김지희는 "올 여름 비치발리볼의 매력을 많은 관중들과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선화는 "한유미 선배랑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정말 멋진 경기,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 드리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2013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코리아투어는 케이블채널 tvN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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