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재는 취임 1주년을 맞아 이날 워싱턴DC 세계은행 본부에서 AFP 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개발은 핵심적으로 위험을 수반하는 일이며 위험 감수를 장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민사회의 저항 역량은 우리가 그간 경험해 온 역사에서 유례가 없는 정도"라며 "이런 종류의 시민운동이 벌어질 가능성에서 자유로운 국가는 전 세계에 없다"고 말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김 총재는 지난해 7월1일 아시아계로는 최초로 5년 임기의 세계은행 총재에 취임했다. 세계은행은 전 세계에서 1만 명에 가까운 직원을 거느린 거대 조직이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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