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태 IHF 회장 "병원이 보건의료 중심축으로 거듭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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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김광태 신임 국제병원연맹협회장(대림성모병원 이사장)은 28일 "병원이 중심이 돼 전체 보건의료를 아우르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광태 신임 회장은 이날 서울 마포동 대한병원협회에서 열린 국제병원연맹협회(IHF)장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사람의 생명을 끝까지 책임지는 병원이 보건의료 서비스의 중심에 서지 못하고 제약, 의료기, 질병 예방 등에 뒷전으로 밀려 힘을 못 쓰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의료의 핵심인 병원의 역할을 드높여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김 회장은 또 IHF를 '더욱 강력하고 재정적으로 강화된 조직'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IHF 내 글로벌 상호지원 시스템 구축 ▲새로운 지식 포털, 네트워크 구축 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미 내년에 열릴 IHF 리더십 서미트를 한국에 유치했다. 그는 "전 세계 100여명의 각국 보건당국을 비롯한 정상급 보건의료 관계자들이 글로벌 호스피탈 정책 이슈를 다루는 리더십서미트에서 국제병원계에 한국의료의 성가(聲價)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아울러 "날이 갈수록 만성병치료에 많은 돈이 들어가 (세계적으로) 보험재정을 어떻게 배분하느냐, 언제까지 만성질환자 치료에 치중할 것인가가 숙제"라며 "의료가 이미 혼란기에 와 있는데 IHF 회장국으로서 아이디어를 모아 이 같은 난제들을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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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IHF는 지난 1992년 설립된 세계 의료단체연합으로 비영리·비정부조직이며, 사무국은 스위스 제네바에 있다.


김 회장은 오는 2015년까지 2년 동안 IHF를 이끌게 된다. 그는 가톨릭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대한병원협회 31대 회장, IHF 이사, 아시아병원연맹(AHF)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림성모병원 이사장,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재단이사, 국제로타리 한국영구기금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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