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가는 수도권 0.5%↓.. 건설수주 100조원 밑돌듯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전국 전셋값이 하반기 들어 더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상반기 1.6%보다 0.4%포인트 높은 2.0% 상승한다는 전망이어서 서민 주거비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허 연구위원은 "수도권의 아파트 입주물량은 감소하나 지방 아파트 입주가 많고 비아파트 입주가 전국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라면서 "월세이동 가속화, 국지적 변동성 확대, 소비자 금융부실에 의한 불안요인 등으로 전세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 하반기 주택가격은 수도권의 경우 0.5%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허 연구위원은 "불투명한 거시환경 아래에서 4·1대책의 효과는 미진하고 시장 내부 조정 속도는 느려 하락세가 예상된다"며 "상반기 1.0% 떨어진 것보다는 하락폭이 둔화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방은 상반기 집값이 0.7% 올랐지만 하반기에는 이보다 낮은 0.5%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 민간 건설 수주액이 8년 만에 100조원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며 건설부문의 마이너스 성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민간 주택수주의 부진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홍일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2013년 국내 건설수주가 전년 대비 2.8% 감소한 98조7000억원(경상금액 기준)에 그치고 건설투자는 정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증가 영향으로 2.1%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국내 건설수주가 2005년 99조4000억원 이후 8년 만에 100조원 아래로 추락하게 될 것"이라며 "건설 경기뿐 아니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건설업체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조속한 민간 주택건설 부문의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SOC 예산 절감 속도에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이 연구위원은 "작년 8월부터 올 4월까지 선행지표인 국내 건설수주가 9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해 SOC 예산 증가로 2.1% 증가한 건설투자는 2014년에 재침체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주택 등 민간 부문 건설 경기 정상화와 민자사업 활성화 이전까지는 정부의 SOC 예산 절감 속도에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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