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외교분야 자문을 맡고 있는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내각관방 참여(총리 자문)가 오는 28~29일 중국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야치 참여가 다니구치 도모히코(谷口智彦) 내각부 심의관과 함께 중국을 방문해 심포지엄에 참석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무성 사무차관 출신인 야치 참여는 앞서 17~18일 총리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극비리에 방문했었다. 당시 야치 참여는 다이빙궈(戴秉國) 전(前) 외교담당 국무위원(부총리급)과 만나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해법 및 중일 정상회담을 포함한 고위급 외교관계의 복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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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두 사람은 2005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당시에도 외무성사무차관과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으로 만나 양국간의 대화를 이끌어 냈던 장본인들이다. 따라서 이번 방중 역시 양국간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물밑시도라는 설명도 가능하다.

하지만 야치 참여의 방중이 거론되는 시점은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간의 정상회담 이후라는 점에서 한중 정상회담에 대한 일본의 대응으로 풀이하는 시각도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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