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캠프에 들이닥친 경찰복을 입은 무장괴한 12명이 총을 난사해 등반가로 추정되는 외국인관광객 10명과 현지인 1명 등 11명을 살해했다. 희생된 외국인은 중국인 2명, 중국계 미국인 1명, 네팔인 1명이며 나머지 6명은 아직 확인을 하지 못한 상황이다.
파키스탄 당국은 현장에서 수습한 시신 10구를 C-130 군수송기에 실어 이날 밤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이송했으며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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