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는 최초의 고속도로 사업인 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가 지난 3월28일 개통 이후 3개월 만에 하루 평균 교통량이 5만5000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수도권 서남부지역과 충청권을 잇는 평택∼시흥 고속도로 운영 결과 기존 서해안고속도로의 같은 구간을 이용할 때보다 주행거리가 3.8㎞ 짧아지고 주행시간이 평균 15분 단축됐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약 1500억원의 물류비 절감과 1만7400t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줄어드는 효과다.

또 서해안고속도로의 교통량이 주말 11.9%, 평일 24.5% 줄고 영동고속도로도 주말과 평일 각각 17.2%, 17.6% 교통량이 감소하는 등 연계 고속도로의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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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평택~시흥 고속도로 이용차량 중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시화공단과 반월공단, 인천 남동공단 등을 오가는 대형화물차량의 구성 비율이 20% 수준으로 일반고속도로의 2배 이상 높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평택~시흥 고속도로의 교통량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계획교통량(6만5000대/일)의 85% 수준(5만5000대)인 교통량이 100%에 도달할 날도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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