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연인과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필요한 교제기간은 얼마나 될까. 이러한 궁금증을 풀어줄 이색 설문이 발표되어 눈길을 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는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미혼남녀 531명(남 260명, 여 271명)을 대상으로 ‘연애와 결혼’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결혼을 고려하고 결심하기까지 필요한 연애기간’에 대해 3명 중 1명꼴인(34.8%)가 ‘교제 1년 이상~2년 미만’이라고 답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결혼결심까지 필요한 교제기간…3명 중 1명 "1년 이상 사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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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교제 2년 이상~3년 미만’(27.5%), ‘교제 6개월 이상~1년 미만’(13.6%) 순으로 답했으며 ‘교제 전부터 결혼을 고려’한다는 의견도 5.1%를 차지했다.


‘교제 전부터 결혼을 염두에 두는 나이’는 남성 연령 ‘만 30세 이상~32세 미만’(43.1%), 여성 연령 ‘만 27세 이상~30세 미만’(46.1%)이 기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평균으로 환산하면 남성의 나이 약 ‘만 30.5세’, 여성의 나이 약 ‘만 28.3세’다.

결혼에 대한 미혼남녀의 의견은 긍정적이었다. 응답자 대부분이 법적 효력 외에도 연애와 결혼 간에 ‘차이가 있다’(87%)고 답했으며 ‘연애와 결혼 중 장점이 더 많은 쪽’은 ‘결혼’(56.1%)이라 생각했다.


‘연애와 다른 결혼의 의미’를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로 남녀는 공히 ‘동반’(남 45%, 여 30.3%), ‘책임’(남 20%, 여 21%)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남성은 ‘안정’(13.8%), 여성은 ‘희망’(15.5%)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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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애는 이제 그만, 결혼하고 싶은 순간’에는 ‘연인과 매일 함께하고 싶을 때’(36.2%), ‘안정적인 생활을 원할 때’(24.7%), ‘아들(딸) 바보로 사는 모습이 부러울 때’(10.7%), ‘배우자의 챙김이 행복해 보일 때’(10.4%) 등이 있었다.


김승호 듀오 홍보 팀장은 “결혼이 평생의 삶과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인륜지대사인 만큼 이에 대한 결정에 신중해야 한다”며 “결혼 전 건강한 연애 기간을 갖는 것은 남녀가 서로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며 결혼 결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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