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내달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FTA협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열린 G8 정상회의에 참석해 FTA과 성과를 거두면 수많은 일자리가 창출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협상은 통상 FTA협상 기간을 줄여 조기에 달성할 방침이다. 문화산업이 제외됐지만 양측 모두 내년 유럽의회 선거와 미국 중간선거 전에 마무리되기를 원하는 만큼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바호주 EU 집행위원장은 "두 경제권을 통합하는 FTA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상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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