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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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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제2기 열린아버지학교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15일부터 매주 토요일 5시간 동안 현 시대의 아버지 역할과 위치를 되돌아보고 좋은 아버지로서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젝트인 ‘열린 아버지학교’를 운영한다.

이 번 열린 아버지학교는 두란노아버지학교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버지들이 진정한 자아를 되찾고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구청 직원들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15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첫 강의를 시작하는 ‘열린 아버지학교’는 교육을 통해 가족들로부터 신뢰받는 아버지 상을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과거와 달라진 아버지 위상과 역할수행에 대한 새로운 인식교육으로 학부모로서 아버지 역량을 강화하고 확고한 자녀교육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아버지 학교는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라는 주제로 매주 토요일 5시간 동안 ▲아버지의 영향력(아버지의 4대 기능) ▲아버지의 남성 ▲아버지의 사명 ▲아버지와 가정 등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아버지학교 수업장면

아버지학교 수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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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각 주제에 관한 강의를 듣고 조별 조원들과 나눔 시간을 나누면서 아버지로서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한다.
첫 주에는 전체 가족 구성원을 하나로 결속시키는 기능인 ‘결속하기’와 자녀들을 수용?인정하며 세워주는 ‘사랑하기’, 자녀들의 삶을 통해서 올바른 길을 가도록 지도하는 ‘인도하기’, 자녀에게 능력을 부가해서 자녀 스스로 독립된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파견하기’ 등 아버지의 4대 기능에 대해 알아본다.

이어 둘째 주는 ▲남성의 4요소 ▲남성의 상실 요소 ▲남성의 회복의 길 등 ‘아버지의 남성’에 대해 알아본다.

또 셋째주에는 ▲자녀의 원천 ▲자녀의 지표 ▲자녀의 자부심 ▲자녀의 미래의 보장 등 ‘아버지의 사명’이란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 4주차는 아버지와 가정이라는 주제로 가정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 수료식을 진행한다.

이 번 아버지학교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5일까지 팩스(☎2116-4628), 이메일(lyohong@nowon.go.kr/space01n@nowon.go.kr) 또는 여성가족과 사무실 직접방문을 통해 신청서 접수 후 등록비(8만원, 식대·교재·유니폼비 포함)를 입금하면 된다.
두란노아버지학교

두란노아버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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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서 : 노원구청 홈페이지 → 여성 → 공지사항의 붙임 출력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6-201-373595, 노원구청열린아버지학교

지난 해 제1기 열린아버지학교는 75명이 수료, 수료자 68명(응답률 91%)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열린아버지학교 프로그램에 대해 91%가 만족했다. 또 98%가 제2기 개설 시 주변에 홍보 또는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 번 열린 아버지 학교를 통해 권위적인 아버지에서 존경받는 아버지로, 아내와 좀 더 가까운 사이로, 아이에겐 친구 같은 아빠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아버지로서 올바른 정체성을 회복하고 나아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성가족과(2116-3737)

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는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슬로건 아래 1995년10월 두란노서원에서 처음 개설, 올 4월 현재 국내 81개 지부와 해외 54개국 222개 도시에서 약 4215회 개설, 24만7451명 수료생을 배출한 민간교육기관이다.

교육 수행 경험이 풍부하며 실력있는 강사진,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국내에서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기관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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