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팩스’는 별도의 팩스기기가 없어도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팩스를 송·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출력된 문서를 팩스로 별도 송신할 필요 없이 웹팩스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원클릭으로 다수의 수신처에 정보를 동시 전송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내놓은 U+Biz 웹팩스는 기존 유선전화망보다 최대 7배 많은 정보를 더욱 빠르게 보낼 수 있는 인터넷전화망을 국내최초로 웹팩스 서비스에 적용하고 자체적으로 팩스 엔진을 개발해 필요 시 즉각적으로 회선을 증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팩스 동시 발송 시 대기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됐음은 물론 수신자우선순위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으며, 이용요금도 기존 자사 웹팩스 서비스보다 30%이상 저렴한 수준으로 고객이 부담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한글이나 파워포인트 등 응용프로그램에서 출력하기 기능을 이용한 팩스전송(Print-to-fax), 이메일 수신처에 팩스번호를 입력하여 팩스전송(eMail-to-fax)과 같은 편리한 기능은 물론 스마트폰, 패드 등 다양한 단말기에서도 팩스를 보내고 받을 수 있는 기능도 곧 제공된다.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팩스 스팸 감축 방안으로 마련한 웹팩스 서비스 제공자의 ‘발신자 식별정보 표기 기능’ 또한 갖췄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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