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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회원국에 우리나라 선진관세행정기법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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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10~14일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한-아세안 세관직원 능력배양 세미나’…6개국 세관공무원 12명 초청

천안에 있는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ASEAN 6개국 세관공무원들이 주시경(앞줄 왼쪽에서 5번째) 연수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에 있는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ASEAN 6개국 세관공무원들이 주시경(앞줄 왼쪽에서 5번째) 연수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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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들에게 우리나라의 선진 관세행정기법을 알려준다.

관세청은 10~14일 천안에 있는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ASEAN 6개국 세관공무원 12명을 초청, ‘제8차 ASEAN 세관 능력배양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는 2003년 제5차 ASEM 관세청장 회의 때 ASEAN에 대한 기술지원 등을 뼈대로 한 ‘동아시아 관세조화 및 경제협력에 관한 Seoul Initiative’에서 비롯됐다.

2006년부터 ASEAN과의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무역,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ASEAN회원국 관세행정시스템의 현대화를 돕고 관세제도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이바지해 왔다.

세미나에선 ASEAN회원국과 우리나라의 무역원활화를 위한 경험과 애로를 논의하고 선진관세행정기법 전수 강의, 인천공항세관 견학 등도 이어진다.
관세청은 수출입안전관리우수공인업체(AEO)제도 도입으로 무역원활화를 꾀하고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통한 통관단일창구(Single Window)의 미래모델을 소개, 통관시스템에 관한 참가회원국과의 정보교류 및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통관단일창구란 통관단계에서 수출입신고와 식의약품, 검역 등 수출입요건 확인신청을 하나의 창구에서 일괄 처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관세청은 전자통관시스템에 관심이 많은 회원국 참가자와의 접촉으로 해당국가에 대한 시스템수출 등 전략적 협력관계 발전을 위한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국이면서 통관분쟁이 잦은 회원국과의 통관제도 조화와 세관현대화를 위한 기술협력사업을 꾸준히 늘릴 계획이다.

관세청은 회원국 참가자에 대한 인적네트워크를 갖춰 전략적 협력관계는 물론 비관세장벽에 대한 우리 수출기업의 보호역할도 강화한다.

☞ASEAN은?
Association of South East Asian Nations의 영문 머리글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을 일컫는다.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10개국으로 이뤄진 지역협의체로 1967년 창설됐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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