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상회담은 박 대통령 취임 후 국내에서 이루어진 두 번째 정상회담이다. 첫 번째는 지난달 30일 한ㆍ우간다 정상회담이었다. 아프리카 국가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대통령의 의중이 실렸다. 현재 한ㆍ이집트 정상회담도 추진되고 있으며 7일에는 은공데 가봉 외교장관이 한국을 찾는다.
에너지 자원을 매개로 하는 한국과의 경제협력도 활발하다. 한국가스공사는 모잠비크 동북부의 해상광구에서 가스탐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수도 마푸토에 발전용 및 도시가스 배관망도 건설 중이다. 태양광 발전소 건설사업에 효성 등 국내 기업이 참여하고 있고 석탄화력발전소, 하수처리장 등에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모잠비크는 한국의 공적개발원조 중점 협력국으로 대 모잠비크 원조액은 2008년 98만 달러에서 지난해 2500만 달러로 약 25배 증가했다. 1987년 이래 무상으로 672만 달러, 유상 2861달러를 원조했다. 모잠비크는 농촌개발, 인적자원개발, 전력ㆍ교통 분야 등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바라고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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