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니 교수는 3일(현지시간) 미 경제 전문 채널 CNBC에 출연해 "앞으로 경제성장이 둔화하겠지만 유동성 공급은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처럼 주장했다.
루비니 교수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출구전략도 매우 신중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850억달러(약 96조75억원) 규모의 채권 매입을 통한 경기부양책이 시장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FRB가 출구전략에 나서도 매우 느리게 움직일 것"이라며 "실물 경제가 아직 약하고 증시는 조정을 원치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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