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KBS2 '상어'가 성인 배우들의 등장에도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는 6.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과 동일한 수치다.
'상어'에서 손예진은 털털하고 강단 있는 성격의 검사 조해우 역으로, 하석진은 부드럽고 따뜻한 성격을 가진 가야호텔 전략기획 본부장 오준영 역으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지난 27일 방송된 1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은 상태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으로 부부가 된 두 사람의 첫날밤이 그려졌다. 준영과 해우는 달콤한 입맞춤을 했고 몸을 포개며 강한 베드신을 선보였다. 이 때 같은 호텔에 묵고 있던 한이수(김남길 분)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창가를 바라보고 있어 앞으로의 극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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