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술집 화장실에서 처음 보는 여성을 때린 혐의로 업타운 전 멤버 A(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에서 피해자 최씨는 "세 여성이 갑자기 나를 화장실로 끌고 가 욕설을 하며 얼굴을 심하게 때렸다. 얼굴을 화장실 변기에 집어넣으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반면 A씨는 "그 자리에 함께 있던 것은 맞지만 싸움을 말리려 했을 뿐 누구도 때리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당시 10여분간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당하던 최씨는 주위의 도움으로 겨우 빠져 나왔으며, 전치 4주의 진단을 받고 현재 통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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