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그룹 계열사 대부분이 신경영 20주년 기념일인 6월 7일 별다른 행사 없이 '권장휴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룹 차원에선 중요한 날이지만 6일(현충일)이 쉬는 날이다 보니 권장휴무 정책을 유지키로 한 것이다.


1993년 6월 7일 이건희 회장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캠핀스키 호텔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라"라고 외치며 '신경영'을 선언했다. 올해는 그 20주년이 되는 해다.

당초 삼성그룹은 6월 7일을 기해 과거 '선진제품 비교 전시회'를 개편한 '삼성 이노베이션 포럼'을 열 계획이었지만 목요일인 6일이 쉬는 날이다 보니 샌드위치 휴무를 지원하기 위해 계열사별 권장휴무를 실시키로 했다.


권장휴무를 실시하지 않는 계열사도 임직원이 원할 경우 6월 7일날 쉴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날이지만 샌드위치 휴무는 직원들이 쉴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한다는 정책에 따라 각 계열사별로 권장휴무를 실시하도록 했다"면서 "그룹 차원에서의 행사도 준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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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6월 7일에는 신경영과 관련된 공식 행사는 사내 방송만 실시된다. 모든 행사는 6월 10일부터 시작된다.


삼성전자는 신경영 20주년을 맞아 6월 10일 수원에 위치한 최첨단 연구시설 R5의 개관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R5에서 '삼성 이노베이션 포럼'이 개최된다. 신경영 20년 동안 삼성전자의 주요 제품 변천사를 보여주고 '혁신'을 주제로 한 신경영 세미나가 개최된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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