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드라이빙 센터' 내달 4일 첫 삽
BMW코리아 송도서 착공식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BMW코리아가 내달 4일 인천 영종도에 들어설 드라이빙센터 건립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31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6월4일 인천 영종도 운서동에 위치한 드라이빙센터 건립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한다. BMW그룹으로는 독일 뮌헨과 베를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이어 4번째로 들어서는 드라이빙센터다.
이번 드라이빙센터는 축구장 33개를 합친 넓이와 맞먹는 24만㎡의 부지에 연면적 1만4473㎡규모로 건립된다.
드라이빙 센터를 비롯한 이른바 'BMW 복합단지' 건립은 BMW본사가 20%의 지분을 보유한 바바리안앤코가 맡는다. 바바리안앤코는 BMW 딜러 중 한 곳인 바바리안모터스가 지분의 80%를 보유한 회사이기도 하다. 완공후 BMW코리아는 드라이빙 센터 등이 들어선 SKY72의 부지를 임대하는 방식으로 시설운영을 맡는다.
BMW코리아는 이번 드라이빙센터 건립에 700억원을 투자한다. 이 회사가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 중 단일규모로는 가장 크다. BMW코리아가 주도권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BMW 트레이닝센터를 비롯해 서비스센터와 고객 센터 등 다수의 자동차 문화공간이 들어설 전망이다.
드라이빙 트랙은 총 길이 2.6㎞에 다이나믹, 써클, 멀티, 오프로드 등 6가지 코스를 만들어 일반인이 BMW 모델을 타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BMW, MINI, BMW 모토라드, BMW i 등 BMW 그룹의 브랜드들을 체험하는 문화전시공간,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친환경 미래자동차와 자동차의 원리 등을 직접 체험하고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주니어 캠퍼스, 자동차와 BMW의 역사와 전통, BMW 클래식 모델들이 전시되는 헤리티지 갤러리, 카페, 레스토랑 등의 다양한 교육 및 문화공간도 함께 들어선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공헌하면서 선진 자동차 문화를 만들어갈 국내 유일의 복합단지"라며 "인천 지역 건설사들의 참여 등으로 지역사회를 활성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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