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브라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올리고 있다. 치솟은 물가가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 탓이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레 톰비니 총재가 이끄는 브라질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 8%로 결정했다. 이는 시장전망치에 부합하는 것이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물가 안정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기준금리를 7.5%로 유지하고 감세 정책을 연장하면 경제 살리기에 매진했지만 성장률을 높이는데 실패했고, 물가만 중앙은행 목표치를 훨씬 뛰어 넘었다. 높은 물가가 결국 수요를 약화시켜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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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로 소재 금융기관 방코 웨스트LB 도 브라질의 루치아노 로스타그노 수석전략가는 "중앙은행을 행동을 해야했다. 더이상의 방법이 없었다"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억제하기 위해 금리인상 속도를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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