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정릉1동 경로당 세대통합형 어울림 공간으로 변신...인권평가 통해 인권친화적 건립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 정릉1동에 세대통합형 어울림 공간이 들어선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정릉1동 구립 경로당을 어르신을 위한 여가문화 공간이자 여러 세대가 소통하는 커뮤니티센터로의 변신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정릉1동 경로당은 다세대주택 2층에 위치해 있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이용하기 어렵고 공간 또한 좁아 어르신들에게 오히려 외면을 받았다. 또 정릉1동은 문화·복지 관련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해 이에 대한 주민의 열망이 높은 지역이었다.

성북구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어르신들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 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한데 어울려 보다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조성 장으로 ‘정릉1동 커뮤니티센터’ 변신을 추진하게 됐다.


정릉로 38가길 6(정릉동 16-182)에 지상 2층 연면적 258㎡로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는 지상 1층에 경로당과 여가 프로그램실을 설치,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한다.

성북구 정릉1동 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성북구 정릉1동 커뮤니티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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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2층에는 인바디, 혈압계 등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건강보조기구 등을 구비해 주민복합문화공간과 주민사랑방을 설치, 세대통합형 공간으로 탄생시킬 예정이다.

외부 마당에는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운동기구와 지압블럭을 설치, 어르신 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하는 마을공동체를 위한 장 역할을 해내도록 조성했다.


특히 성북구는 건립에 앞서 인권영향평가를 해 인권약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하고 공간 구성과 외관, 자재 등 모든 면에서 인권에 미칠 부정적인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인권친화적인 건물로 설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 주민과 소통을 위해 2차례 주민간담회를 거쳐 2층을 열린 공간으로 설계, 공연관람, 영화감상, 발표회 등 주민이 다양한 용도로 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건물 내부 기능성을 확보했다. 뿐 아니라 미관까지 살린 건축설계로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정릉1동 커뮤니티센터는 올 10월 개관을 목표로 6월4일 오후 4시 기공식을 갖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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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행사는 정릉1동 경로당건립추진위원회가 마련한 건축공사의 무사고 안전을 기원하는 기원제가 준비돼 주민이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북구는 인권영향평가를 의무사항으로 정하고 공공사업에 대한 인권영향평가를 의무화하고 있다. 공공청사를 신축할 때 인권약자 접근성, 편리성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안암동복합청사가 그 첫 평가대상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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